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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통

2022. 11. 11. 00:07

예쁘지 오랜만에 시골 공기 맡으면서 걸으니까 진짜 좋았다
가서 산 화분들도 정말 예뻤어

그리고 난 티안내고 자해하는 방법을 찾았다
그냥 손가락을 그으면 돼
나 모니터 뒤에 숨을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거기서 상처 내고있었어

난 이 프로젝트 하면서 바보 쓰레기새끼같아 그게 사실이고
그냥 피해주는것보다는 퇴사하는게 맞는거 아니야?
괜찮아졌었는데 다시 약을 회사에 갖다놨어 나 뒤지고싶을때마다 자낙스 먹게
사실 먹어도 난 맨날 천변에 가서 엉엉 운다
그리고 맨날 술마셔
저번에 약먹고 고량주 마신날에 앞니깨먹기도 하고 쳐울면서 집에 걸어왔는데 이젠 그냥.... 편안하게 뒤지고싶다
나 엄마한테 오픈하고 병원 다닌 뒤로는 죽고싶다는 말 너무 쉽게 하게돼
오늘은 졸업하기 전에 죽었어야 했다는 말 하려다가 겨우 참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