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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 11. 11. 21:31

씨발씨발 칼도 회사에 놓고오고 칼심도 없어서 침핀으로 존나그었다 시팔 엄마한테 졸업하기 전에 안뒤진거 후회한다고 말하고싶었는데 참았다
내일 결혼식 가서 아는사람 존나 만나는데 어차피 긴팔이라 안보이겠지 그냥 왼쪽 팔뚝 다 그어버림 ㅅㅂ 피는 왜나냐고
병원 계속 다닐걸그랬나? 그랬으면 나아졌을까? 근데 의사는 이해못했겠지 걍 죽는게 나을까
의사는 간이테스트하고는 가벼운 우울이랬다 시발 난 뒤지고싶은데 그럼 대부분 사람들은 죽고싶은데 참고살면서 맨날 자해생각하고 목을 졸라보기도 하고 잠도 못자고 회사에서 지하철에서 어디에서나 뒤지고싶고 상처내고 싶은 생각 하면서 산다는 말이구나 출근하다가 숨못쉬고 토하고싶고 맨날 약쳐먹고
내가 제일 무서운건 어느날 아침에 눈떴을때 내가 칼로 그어놓은 얼굴과 목을 보는거다